퀸즈블러바드 교통사고 사망자 '0'
2017-12-05 (화) 07:56:40
서승재 기자
▶ 2014년부터 3년간 보행자·자전거 운전자 사망 없어
▶ 죽음의 도로 오명 벗어 … 비전제로 정책 실효
죽음의 도로라는 오명이 붙어왔던 퀸즈블러바드가 안전한 도로로 거듭나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퀸즈블러바드는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단 1명도 교통사고로 인한 보행자나 자전거 운전자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퀸즈 블러바드는 지난 1990부터 현재까지 보행자 138명을 포함해 무려 18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뉴욕시의 대표적인 교통사고 사망자 다발지역으로 꼽혀왔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와관련 “퀸즈 블러바드는 이제 더 이상 죽음의 도로가 아니다. 삶의 도로가 되어가고 있다”며 “2014년부터 시행 중인 비전 제로 정책 때문이다. 보행자 보호 구간을 더 확대해 교통사고 예방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욕시는 비전 제로 정책을 시행하면서 도로 재정비는 물론 카운트다운 신호등 확충, 안전 운전 위반 집중 단속 등으로 퀸즈 블러바드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써 왔는데 그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 드블라지오 시장의 설명이다.
뉴욕시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 21일까지 시 5개 보로에서 198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11명이 줄어들었다.
이 중 보행자는 92명으로 전년도보다 41명이 줄었고, 자전거를 이용하다가 숨진 사망자는 19명으로 작년보다 두 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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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