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 의회지도부, DACA구제 담판
2017-12-05 (화) 07:50:34
서승재 기자
▶ ■ 연방정부 폐쇄 D―3
▶ 백악관서 7일 회동
2018년 연방정부 예산안 처리기한(8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연방정부 폐쇄위기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연방의회 지도부가 불법체류청소년 추방유예(DACA) 구제 방안과 총기규제 문제 등을 놓고 빅딜을 시도하기 위한 백악관 회동을 갖는다.
지난 주 회동을 갖고 담판을 짓기로 했다가 민주당 지도부의 거부로 불발된 지 1주일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 대표,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공화당의 폴 라이언 하원의장,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 등 빅4와 7일 백악관에서 회동을 갖기 위해 재초청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백악관이 민주당에게 다시 회동을 제안해와 기쁘다”며 “이번에는 대통령이 오픈 마인드로 접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당 지도부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회동을 갖고 담판을 지을 예정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회동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히면서 민주당의 거부로 회동을 수 시간 앞두고 불발된 바 있다.
공화당 지도부는 연방정부 폐쇄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당 지도부와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DACA수혜자 구제안을 연방 예산안에 연계해 처리하지 않으면 연방정부의 셧다운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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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