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시비 끝 칼부림·차량돌진 8명 사상
2017-12-04 (월) 07:54:05
서승재 기자

경찰이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3일 새벽 퀸즈 유흥업소 앞에서 주차시비 끝에 칼부림과 차량돌진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7분께 퀸즈 리치몬드힐 리버티애비뉴와 129스트릿이 만나는 곳에 있는 유흥업소 XS 후카라운지 앞에서 한 남성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2명을 칼로 찌른 후 자신의 차량으로 인도를 덮쳤다.
용의자는 주차공간 문제로 시비가 붙었고 차에서 내려 상대방 차에 타고 있던 두 명을 칼로 찌른 후 칼에 찔린 피해자를 돕고 있던 보행자들을 향해 돌진해 6명을 차로 덮쳤다.
이날 사고로 보행자인 파라커웨이 리차도 채터군(23)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칼에 찔린 다른 1명도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차에 덮친 5명의 보행자와 나머지 칼에 찔린 한 명은 자메이카 하스피탈 메디켈 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한 목격자는 “차량이 빠른 속도로 인도로 돌진했고, 사람들이 부딪히면서 튕겨 나갔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 설치된 감시카메라 기록을 보면 범인은 최소 시속 50마일 속도로 돌진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범인은 도주후 수 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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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