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선물 15일 이전에 배송주문 마쳐야 안심
▶ 통관심사도 까다로워…한국 세관 규정 주의
연말을 맞아 한인 택배 업체들의 업무량이 폭주하면서 눈코뜰새 없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 있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선물을 보내려는 한인들은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인 택배 업계에 따르면 연말연시를 맞아 한국으로 보내는 선물 관련 물량이 몰려들면서 평소보다 배송 기간이 2배 이상 늘어났다.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한국 배송물품이 늘기 시작해 크리스 마스를 앞두고 갈수록 배송 문의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24일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한국에 물건이 안전하게 도착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5일까지는 배송주문을 마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평소 한국으로 물건을 배송하면 대체로 3-4일 정도 걸리지만 크리스마스 직전 배송 물량이 급증하면서 연말연시에는 평균 1주일 이상 소요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여기에 한국 공항 세관에서 연말 시즌 해외 배송물품들에 대한 통관을 평소보다 더욱 까다롭게 하기 때문에 실제 수취인에게 물건이 도착하는 데까지 예상보다 오래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실제 매년마다 육류나 의약품 등 금지품목을 보냈다가 반송되거나 세금을 피하기 위해 금액을 저렴하게 기입했다가 세관에 통관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말이 되면 한국의 가족들에게 선물을 보내는 한인들 이외에도 해외 직구족들의 특송 화물들이 집중되기 때문에 건강보조식품 뿐만 아니라 의류, 신발, 장난감, 화장품, 비타민 등 미국에서 한국으로 반입되는 물품 전반에 걸쳐 통관심사가 강화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한인 택배업체의 한 관계자는 “실제 소비자가와 신고가가 일치하지 않으면 한국에서는 이에 대한 추가 설명 요청 뿐 아니라 허위신고에 대한 과태료로까지 부과하고 있는 만큼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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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