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롱아일랜드/맥아더 공항 탈바꿈 성공

2017-11-30 (목) 12:00:00 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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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부터 적자 탈피 흑자로 돌아서

▶ 추가여행가방 비용 인상·직원수 감소…수입↑·지출↓

취항 항공사 늘리고 2개 항공사 프론티어 추가

운영난에 시달렸던 롱아일랜드의 맥아더 공항이 올해 200만달러의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심각한 적자 현상으로 폐장위기에 놓였던 이 공항이 지난 3년간 다양한 시도끝에 적자를 청산하고 새로운 공항으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했다.


이 공항이 운영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길로 들어선 것은 먼저 지난 18개월 동안 추진한 몇 가지의 변화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 중의 하나는 취항 항공사를 늘린 것. 기존의 아메리칸과 사우스웨스트 2개 항공사에 프론티어를 추가 탑승객들의 선택의 폭을 늘려줬다. 또 작은 사이즈의 비행기 수를 7대 줄어 지난 18개월 동안 5만3,000달러의 적자를 막았다.

이착륙 비행기 수가 늘어나면서 활주료 사용비 34만6,000달러가 늘어났고 또 추가 여행가방 비용 인상, 풀타임 직원 수 감소, 홍보비 감소 등으로 수입은 올리고 지출은 줄이는 운영이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공항의 직원수는 적자를 가장 많이 낸 2012년의 100명에서 2017년은 81명으로 19명이 줄어들었다. 홍보비용도 2016년부터 감소 7만6,000달러를 절약했다.

추가 여행 가방선적으로는 2016년 18만2,000달러의 수익을 낳았으며, 운영비도 지난해의 1,510만달러에서 2017년은 1,460만달러로 줄이는 등 허리띠를 바짝 졸라맸다.

맥아더 공항의 운영 상황을 살펴보면 2011년은 155만달러 적자, 2012년 207만달러 적자, 2013년 122만달러 적자, 2014년 65만8,000달러 적자를 냈다.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이용객 감소로 이 공항 서비스를 철회하는 항공사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이다. 델타 항공, 알레자이언트 에어, 페니슐라 항공들이 이 공항의 취항을 취소했다.다행히 2015년부터 운영 변화로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왔다.

맥아더 공항의 성공적인 운영은 앞으로 더 많은 항공사들의 취항을 가지고 올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신규 직종이 200개 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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