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헤드 스타트 크로싱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 실효

2017-11-25 (토) 06:39:43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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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간 7배이상 증설

뉴욕시의 보행자 우선 건널목인 ‘헤드 스타트 크로싱’(head start crossing) 증설이 보행자 교통사고를 감소시키는 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 스타트 크로싱’은 복잡한 교차로에서 교통사고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차량 주행 신호를 내리기 7~11초 전에 보행 신호를 먼저 줘 보행자들이 방향을 바꾸는 차량에 방해받지 않고 길을 건널 수 있도록 하는 건널목을 말한다.

뉴욕시에 따르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를 '0'명으로 줄이겠다는 비전제로를 시작한 2014년 329곳이었던 ‘헤드 스타트 크로싱’ 교차로는 현재 2,381곳으로 3년 만에 7배 이상 늘었다.


폴리 트로텐버그 뉴욕시 교통국장은 “카운트 다운 신호등 설치에 비해 헤드 스타트는 별도의 예산 없이도 시스템 교정으로 보행자를 보호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시는 1976년 브루클린 다운타운 플랫부쉬와 디캘브애비뉴 교차로에서 처음으로 헤드스타트를 적용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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