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A 구제안·연방 예산안 놓고 트럼프-의회지도부 28일 담판
2017-11-25 (토) 06:31:37
서승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 민주 양당의 의회지도부가 내주 연방 지출예산안과 불법체류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 구제방안 등을 놓고 담판을 벌인다.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공화당의 폴 라이언 연방하원의장·미치 맥코넬 연방상원의장, 낸시 펠로시 하원 민주당 원내 내표,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 대표 등 의회 지도부 4자 회동을 갖는다. 이날 회동에서는 연방정부 폐쇄를 모면하기 위한 연방 지출예산안과 DACA수혜자 구제 법안을 어떻게 성사시킬 것인지를 놓고 담판을 벌이게 된다.
현재 3개월 단기 임시예산으로 연명하고 있는 연방지출 예산은 12월8일이면 만료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정규 예산을 확정하거나 적어도 또 다른 임시예산을 가결해야 한다. 연방지출예산안 확정은 상원에서 60표가 필요하지만 공화당이 52명이어서 민주당 의원 8명 이상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DACA 수혜자 구제법안이 포함되지 않은 연방예산안은 반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공화당은 12월8일 이전에 3개월짜리 임시예산안을 가결시켜 일단 연방정부 폐쇄를 피한 후에 12월중에 정규예산안과 DACA 수혜자 구제법안, 세제개편안 등을 통과시킨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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