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스기빙데이 퀸즈·브루클린서 TV 먹통
2017-11-24 (금) 07:57:01
김소영 기자
▶ 통신업체 스펙트럼, 반달리즘 테러당해…시청자들 분통
미 최대 통신업체 중 하나인 스펙트럼(전 타임워너케이블)이 반달리즘으로 23일 서비스가 중지되면서 뉴욕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업체와 이용자들에 따르면 땡스기빙데이인 23일 새벽부터 오후 3시까지 퀸즈와 브루클린 지역 인터넷과 케이블 서비스가 모두 끊겼다.
특히 땡스기빙데이 퍼레이드를 TV로 시청하려던 시민들은 분노를 터뜨렸다. 스펙트럼은 이날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누군가 의도적인 반달리즘으로 케이블을 훼손시켜 퀸즈와 브루클린 지역 서비스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현재 기술자들이 신속한 서비스 재개를 위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전에도 스펙트럼은 4번이나 반달리즘 테러를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은 이번 반달리즘 사건과 관련해 5만 달러의 상금을 내걸고 전화(800-308-9426)로 주요 정보를 찾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스펙트럼이 노조원 1,800명에 대해 회사 건물 25피트 내 접근금지 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해 앙심을 품고 저지른 사건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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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