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규정위반 전세 관광버스 ´철퇴´

2017-11-21 (화) 09:10:04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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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대 운행 중단 · 운전사 96명 운전금지 처분

전세 관광버스들의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뉴욕주가 집중단속을 펼쳐 110여대의 버스와 90여 명의 운전자에 대해 철퇴를 내렸다.

뉴욕주지사실은 20일 주교통국, 차량국, 주경찰과 합동으로 지난 9월 중순부터 주전역에서 1,115건의 인스펙션을 실시해 심각한 위반사항이 적발된 112대의 전세 관광버스에 대해 운행 중단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 96명의 버스 운전사에 대해서도 운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

뉴욕시에서는 총 274회에 걸친 단속으로 버스 60대와 기사 60명이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적발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50%가량 늘어난 것이다.

운전자들에게 가장 빈번한 위반 사항은 유효면허 미소지 또는 운전일지 미기록, 건강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경우 등으로 나타났다.

또 버스의 경우 수용인원을 초과해서 태우거나 긴급 출구 규정 위반 또 적절한 운영 권한이 없는 경우 등이었다.

주정부의 이번 단속은 관광 전세버스 연루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지난 9월19일에는 퀸즈 플러싱에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버스와 중국계가 운영하는 업체 소속 관광버스가 충돌해 3명이 사망해 16명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이번 단속으로 적발된 업체와 운전자는 운행을 재개하기 전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단속 기록이 연방 데이터베이스에 업데이트돼 향후 추가 조사를 받을 수 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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