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작은나눔, 미얀마에 사랑의 휠체어 200대 전달

2017-11-16 (목) 12:00:00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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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체어로 희망의 씨앗심는다

▶ 작년이어 두번째

작은나눔, 미얀마에 사랑의 휠체어 200대 전달

작은나눔이 미얀마의 샨주 따웅지에서 지난 10월 28일 장애인들에게 사랑의 휠체어를 전달하고 있다.뒷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박희달 대표 [사진 작은나눔]

샌프란시스코지역 봉사단체 작은나눔(대표 박희달)이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미얀마의 장애인들에게 사랑의 휠체어를 전달하여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고 있다.

작은나눔의 박희달 대표는 13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얀마의 장애인들에게 휠체어 200대를 지난10월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번 작은나눔의 사랑의 휠체어는 미얀마 사가잉주의 칼레묘와 샨주의 따웅지,양곤주의 양곤, 친주의 파랑묘등 4개주의 4개도시에 각 50대씩 전달했다.


사랑의 휠체어 배분식에는 샨주의 캄팡파 부 주지사와 현지의 ‘(사)나눔과 기쁨 사이’ 루마 회장도 함께 참여해 휠체어 전달과 아울러 격려의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박희달 대표는 “거동하기가 힘든 미얀마의 장애인들에게 휠체어를 전달하자 그들이 날아갈듯이 기뻐하는 것을 보고 작은 사랑의 실천으로 희망을 심어주는 것같아 보람을 느겼다”고 말했다.

작은나눔은 미얀마에 휠체어를 보내기 위해 올들어 3만여달러를 모금하여 휠체어를 구입하여 보냈다.

작은나눔은 지난 2003년부터 북한과 한국,중국등에 이어 미얀마에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휠체어 한대당 가격은 100달러이며 후원금을 보낼 주소는 : 20 Thurles Pl. Alameda. CA94502. (Pay to Order: TFOSA). 문의는 (510) 708-2533, www.tsofa.org.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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