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라톤 완주 모금 1만1천달러 월드비전 기부

2017-11-09 (목) 08:41:31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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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 수학교사 홍정화씨

마라톤 완주 모금 1만1천달러 월드비전 기부
보스턴에서 중학교 수학 교사로 근무 중인 홍정화씨(미국명 헬렌 리.사진)가 5일 열린 뉴욕마라톤을 완주해 모금한 금액 1만1,000달러를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홍씨는 예일대, 메사추세츠공대(MIT) 등 여러 학교를 다니던 시절 틈틈이 아프리카 등지로 해외단기선교를 다녔다.

홍씨는 “선교활동 당시 현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보며 단지 단기선교기간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은 생각이 들어 마라톤 참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단순히 모금요청을 하기보다는 마라톤을 완주할 시 모금을 해달라고 지인들에 부탁한 홍씨는 이미 작년에 뉴욕마라톤 완주를 통해 5,000달러의 기금을 모은 바 있다. 이 기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 우물 설치를 통해 식수 보급 확대에 쓰인 바 있다. 홍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도 뉴욕마라톤에 도전해 더 많은 기금을 모으기로 결심한 뒤 이번 마라톤을 4시간 28분23초에 완주했다.

이 기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라오스, 캄보디아 등지에 학대, 인신매매, 기아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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