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바마케어 등록 사상 최고

2017-11-09 (목) 08:34:46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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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날 20여만명 신규 및 갱신 등록

1일부터 신규 및 갱신 등록 기간이 시작된 2018년 오바마케어 건강보험거래소 가입자수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의 거듭되는 오바마케어 폐지 시도에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8일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첫날 20여 만 명이 오바마케어 건보거래소 웹사이트(HealthCare.gov)를 통해 오바마케어 신규 및 갱신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 첫날 10만 명과 비교해 두 배가 늘어난 것으로 이 추세대로라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상황은 오바마케어 폐지 및 대체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가 오바마케어 가입을 방해하기 위해 관련 광고와 네비게이터 예산을 줄이는 등 ‘꼼수’를 부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온 것이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신규 및 갱신 등록 기간을 오는 12월15일까지로 기존의 절반으로 줄였다. 로리 로데스 전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센터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이같은 오바마케어 가입자 급증은 국민들이 건강보험을 얼마나 중요시하게 여기는지 또 저렴한 건강보험을 얼마나 갈구하는지 반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험 관련 부서는 이번 현상에 대해 어떠한 코멘트도 내지 않았다.

뉴욕주는 자체적으로 건보거래소(https://nystateofhealth.ny.gov/)를 운영하고 있으며 등록 기간은 내년 1월31일까지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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