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발레호 페리 운항 중 4시간 멈춰

2017-11-09 (목) 12:00:00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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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서 발레호로 향하는 페리가 운항 중 엔진 문제로 멈춰 승객들이 장시간 바다 위에 갇힌 사고가 6일 발생했다.

330명의 승객을 태우고 오후 5시 15분경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예정대로라면 45분 후 발레호에 도착했어야 할 페리가 원인 모를 엔진 문제로 인해 산파블로 만에서 무려 4시간 동안 멈춰섰다.

엔진을 재가동하려는 페리 선원들의 수차례 시도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페리는 예인선에 끌려 근처 매어 섬에 비상 정착했다. 승객들은 다른 페리를 타고 발레호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만 페리의 어네스트 산체스 대변인에 따르면 해당 페리가 수리될 때까지 SF-발레호 노선에 임시로 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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