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넛크릭의 한 중학교 교사가 아동성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검찰국은 6일 월넛크릭 중학교에서 지난 2015년도부터 과학 교사로 일하던마이클 바텔(33)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바텔은 3일 오후 1시 30분경 알라모 댄빌 블루바드와 카밀 플레이스 인근에서 체포됐다.
마티네즈 경찰국은 인터넷상에서 바텔이 올린 아동성추행 관련 메시지를 발견한 후 ICAC와 함께 수사를 펼쳤다.
3일 오후 월넛크릭 경찰국은 수색 영장과 함께 바텔의 교실 등을 수색했다. 마티네즈 경찰국과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셰리프국 등은 바텔의 주택 수사를 벌였다.
현재 바텔은 10세 미만 아동과의 성관계, 원조교제, 아동음란물 소지 등 총 16건에 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직 바텔의 학생 중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은퇴한 교사가 바텔을 대신해 수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바텔은 현재 마티네즈 구류 시설에 수감 중이다.
바텔은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 이스트 베이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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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