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포레스트 뮤직 소사이어티 목요 정오 음악회

2017-11-07 (화) 12:00:00 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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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음악인들의 아름다운 연주

포레스트 뮤직 소사이어티 목요 정오 음악회

산호세 새소망교회에서 무료 목요 정오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는 포레스트 뮤직 소사이어티

젊은 음악인들의 모임인 포레스트 뮤직 소사이어티(Forest Music Society)가 주최하는 무료 목요 정오 음악회(Thursday Noon Concert)가 지난 10월 26일부터 산호세 새소망교회(담임목사 조다윗)에서 열리고 있다.

포레스트 뮤직 소사이어티는 매주 목요 정오 음악회를 통해 다양한 시대의 클래식 음악과 편곡된 찬양곡 등을 연주하고 있다.

이 음악회에서는 연주곡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곁들여져 관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공연의 첫곡과 마지막곡으로 찬송가를 연주해 크리스챤 음악가들의 모임인 포레스트 뮤직 소사이어티의 설립목표도 실현하고 있다.


음악적 재능으로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포레스트 뮤직 소사이어티의 음악회에는 노년층, 가정주부, 어린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참석하는 직장인들 등 다양한 관객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일 음악회에서는 첼리스트 어거스트 리의 연주로 바로크 시대 음악가인 바흐(J.S. Bach, 독일)와 마르첼로(B. Marcello, 이탈리아)의 곡이 소개됐다.

추수감사절인 11월 23일을 포함 6차례의 공연을 남겨놓고 있는 포레스트 뮤직 소사이어티는 12월 14일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마지막으로 이번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내년 1월 중순 또다른 음악회 시리즈를 개최할 예정이다.

베이지역 한인 전문연주자들로 구성된 포레스트 뮤직 소사이어티는 작년 8월 첼리스트 어거스트 리와 피아니스트 강한솔이 주축이 되어 창립된 후 현재 바이올리니스트 강지영, 일레인 리, 애그니스 리, 비올리스트 안용주, 트럼피터 조 김, 첼리스트 폴 현 등 8명의 단원이 활약하고 있다.

▲일시: 12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정오
▲장소: 산호세 새소망교회(2900 Patrick Henry Dr., Santa Clara)

<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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