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팰팍 교육위원 선거 막판 과열 양상

2017-11-04 (토) 05:58:22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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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 후보 흠집내기·고발장 접수 등 선거 분위기 혼탁

팰팍 교육위원 선거 막판 과열 양상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한 제프리 우(왼쪽부터) 교육위원과 토마스 마타라조 후보, 우윤구 후보가 정치적 야합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교육위원 선거가 막판 과열 양상을 보이며 선거 분위기가 혼탁해지고 있다.

상대 후보를 향한 확인되지 않는 의혹제기를 통해 흠집내기를 하는가 하면 고발장까지 접수되면서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러닝메이트를 이뤄 이번 선거에 출마한 우윤구, 제프리 우, 토마스 마타라조 후보 등은 3일 기자회견을 갖고 상대 후보인 스캇 허, 스테파니 장 후보 등이 팰팍 민주당위원회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윤구 후보는 이날 “정치와 무관한 교육위원 선거에서 스캇 허, 스테파니 장 후보가 민주당 지원을 받는 것은 민주당의 권모술수에 이용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당선되더라도 민주당의 지시에 따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소신대로 임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제프리 우 교육위원과 우윤구 후보, 토마스 마타라조 후보는 2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뉴저지 주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됐다.

고발인 공개가 되진 않은 이번 고발건에 따르면 우윤구 후보 등은 300달러가 넘는 정치후원금을 받았을 경우 선거법상 선관위에 선거일 29일 전인 10월6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하지만 10월23일에서야 접수했다 .

이와 관련해 우 후보는 “고발건에 대해 변호사와 확인한 후 정확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팰팍 교육위원 선거에는 현재 한인 후보 4명과 타민족 후보 2명 등 5명이 3석을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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