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블라지오 시장, 곳곳 경찰병력··보안요원 투입
▶ NYPD, 차량 돌발진입 봉쇄용 트럭도 배치

빌 드블라지오 시장이 앤드류 쿠오모(왼쪽) 뉴욕주지사와 함께 맨하탄 트럭 테러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 마라톤에 앞서 뉴욕시의 비상경계태세 상황을 밝히고 있다.( AP)
뉴욕시는 지난 31일 맨하탄에서 발생한 트럭 테러후 이번 주말 개최되는 뉴욕 마라톤 대회에 앞서 한층 보안을 강화하며 비상경계태세에 들어갔다.
뉴욕시는 사건 발생 직후 뉴욕시 중심가는 물론 펜스테이션, 그랜드센트럴역과 같은 주요 기차역에도 추가 병력을 투입한 바 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일 기자회견에서 오는 5일 뉴욕시 5개 보로, 23마일에 걸쳐 진행되는 뉴욕시 마라톤에 평소보다 더 높은 수위의 경계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만 5만1,000명에 관중 200만명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경(NYPD)은 이날 차량의 돌발 진입을 막는 모래 트럭과 보안 트럭을 추가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행사 지역 인근 고층 건물 옥상에서의 감시 장소를 예년보다 2배 이상 늘리고 5개 보로 전체에 걸쳐 특수 훈련을 받은 비상사태팀 소속 요원들을 배치할 예정이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더 많은 경찰 병력과 중장비 동원으로 뉴욕시에서는 어떤 사고도 일으킬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며 “보이지 않는 곳곳에도 보안 요원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욕시는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리는 신년행사나 땡스기빙데이 퍼레이드와 같은 대규모 야외 행사에 차량 진입을 일체 금지하고 도로가를 막는 대형 트럭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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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