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원 신종 여성납치 문자에 주민들 불안
2017-10-31 (화) 08:32:07
금홍기 기자
▶ 경찰“거짓 정보…응급상황시 911에 도움 청해야”
뉴욕과 뉴저지 한인사회에서 인신매매범들이 새로운 수법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납치하고 있다는 문자메시지(사진)와 이메일이 나돌고 있어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카운티 셰리프국이 발송했다고 나와 있는 영어 문자 메시지는 학교와 직장 등을 가기 위해 혼자 걷거나 운전하는 여성에게 길거리에서 우는 아이가 접근해 주소를 보여주고 모처로 데려다 달라고 한 뒤 납치를 하는 수법의 인신매매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만약 아이가 보여준 주소로 데려 가달라고 하면 곧바로 경찰서로 데리고 가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이 메시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해 여성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하지만 이번 문자메시지는 구체적인 셰리프국의 출처도 불분명한데다 메시지 내용에 나와 있는 CNN과 FOX 뉴스에 보도됐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메시지는 지난 2011년에도 같은 내용으로 미 전역에서 번져 나가면서 거짓 정보로 확인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경찰 당국은 “거짓 정보가 들어있는 이런 메시지로 인해 불안에 떨고 있는 주민들이 많다”며 “혹시라도 이러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직접 해결하지 말고 911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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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