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피 후보 딸 팰팍찾아 한인 지지 호소
2017-10-31 (화) 08:04:53
금홍기 기자
▶ 일부 한인단체장들 “딸 보낸 것은 한인사회 무시 처사”
▶ 뉴저지한인회, 공식 항의서한 발송 계획

뉴저지주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의 필 머피 후보의 딸인 에마 머피(왼쪽에 서 세번째)가 팰리세이즈팍을 방문해 한인사회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의 필 머피 후보를 대신해 딸인 에마 머피가 30일 뉴저지 최대 한인타운인 팰리세이즈팍을 방문해 한인들의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에마 머피는 이날“ 부득이하게 아버지와 어머니를 대신해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됐다”며 “한인사회의 주요 현안들을 아버지인 머피 후보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당초 필 머피 주지사후보의 부인인 타미 머피가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방문 30분 전 돌연 불참통보를 하고 10대의 딸을 대신 참석토록 하면서 일부 한인 단체장들은 강한불쾌감을 드러냈다.
실제 뉴저지한인회 박은림 회장은“후보자 본인이 아닌 부인이 팰팍 타운을 대신 방문한다고 했을 때도 한인사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했는데, 참석 30분 전에 급하게 딸을 대신보낸다고 통보해온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면서 일찍 자리를 떴다.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뉴저지한인상록회 권영진 회장도 “우리가 정치인들의 들러리에 불과하다는 기분이 들어먼저 나오게 됐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뉴저지한인회는 이와관련 필 머피후보에게 공식 항의 서한을 발송하고,한인사회 각계 단체장들과의 만남을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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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