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쿠오모 주지사, ‘휴대용 접이식 칼 소지’법안 거부권

2017-10-25 (수) 08:17:20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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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익보다 위험 더 크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휴대용 접이식 칼’(folding Knives) 소지를 합법화하는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24일 휴대용 접이식 칼 소지를 허용하는 법안에 대해 “법안 시행으로 발생할 이익보다 위험이 더욱 크다”며 거부권을 행사했다.

지난 6월 뉴욕주의회를 통과한 이 법안은 모든 접이식 칼 소지를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법안은 휴대가 가능한 접이식 칼이 전기작업 등에 필요할 뿐 아니라 접이식 칼 소지 금지가 특정 소수인종을 겨냥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추진됐다.

법안 지지자들은 “지난해 휴대용 접이식 칼 소지로 체포된 사람의 84%가 흑인이나 히스패닉계이었다”며 “하지만 이들 중 칼로 다른 사람을 실제 위협한 경우는 5%에 그쳤다. 나머지 95%는 작업 용도도 접이식 칼을 휴대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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