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미북서부지회, 한국주둔 전역미군 초청야유회
2017-10-24 (화) 12:00:00
송선희 기자

한국주둔 전역미군 재향군인 초청 야유회 기념사진. 세번째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이 행사를 주관한 재향군인회 미북서부지회 이근안 회장.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북서부지회(회장 이근안) 주최 한국주둔 전역미군 재향군인들 초청 야유회가 21일 11시 산타클라라 센트럴 공원(Central Park, 909 Kiely Blvd. Santa Clara)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재향군인회의 이근안 회장은 “한국과 미국의 우정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기념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이러한 관계를 계속 이어 나가길 바란다”는 인사로 참석인들을 환영했다.
이어 미군대표로 아너 플라이트 베이 에어리어 파운데이션(Honor Flight Bay Area Foundation)의 공동설립자인 돈 뉴턴 씨 (Sergeant Don Newton)의 감사인사가 있었다. 뉴턴 씨는 “한국에서 복무한 미군들을 위한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에 무한히 감사한다”며 이 행사를 주최한 재향군인회 뿐만 아니라 한인사회 전체에 감사를 표했다.
한국주둔 전역미군은 물론 가족들까지 초청하는 행사로 기획된 이날 야유회는 재향군인회 회원들 외 여러 한인단체가 협조하는 가운데 치뤄졌고, 기념식 후 점심식사와 최수경 무용단의 고전무용, 7080소리모아 밴드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 초청행사를 주최한 재향군인회측은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행사라 참석한 미군들의 숫자는 적었지만 앞으로 더 발전해 갈 것이라 생각하며,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한미관계를 공고히하기 위한 민간차원에서의 노력으로 여겨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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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