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찾는 모든 이들에게 역사 알려지길
2017-10-19 (목) 12:00:00
위안부 여성들의 고통과 투쟁을 그려내며 평화와 정의를 기원하는 샌프란시스코 위안부기림비가 제막식 한달만에 드디어 일반 대중에게 공개돼 미국 주류사회에 일제만행의 진실된 역사를 알리고 여성 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앞장선다.
시의 중심지인 금융구의 세인트 메리 스퀘어 광장에 설치된 기림비는 지역 주민 단체와 상업주들과의 협력을 통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증언한 김학순 할머니(오른쪽)가 한국과 중국, 필리핀 소녀 3명을 바라보는 모습을 담아낸 기림비의 모습이 비장해 보인다.<사진 김진덕,정경식 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