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아산나눔재단 프론티어아카데미
▶ ‘비욘드 디퍼런스’ 방문,청소년 문제 토론

17일 산라파엘 ‘비욘드 디퍼런스’와의 연수를 마친 아산 프론티어아카데미 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안효미 간사(아름다운재단), 한광희 상임이사(두드림청소년지원네트워크), 김기수 센터장(남양주시남부희망케어센터), 임수진 본부장(세상을품은아이들), 앞줄 왼쪽부터 김시아 계장(한림화상재단), 백은경 팀장(서울특별시자원봉사센터).
대한민국 아산나눔재단의 프론티어아카데미가 17일 산라파엘 청소년복지 비영리 기관 ‘비욘드 디퍼런스’(Beyond Difference)를 방문해 청소년 교육,복지 문제 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창업 지원, 비영리 분야 리더 육성 등에 앞장서는 아산나눔재단의 프론티어아카데미는 현재 ‘은둔형외톨이(히키코모리) 청소년’에 대한 한국의 대응방안에 대한 해외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최초 청소년 사회적 고립 문제들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4천 개 학교를 대상으로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행하는 ‘비욘드 디퍼런스’는 프론티어아카데미에게 문화적,정체성 다양성을 수용하고 급우간 화합을 조성하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전수했다.
특히 중,고등학교 학생단체 맴버들이 참여해 사회적 고립에 대한 학생들의 시각과 현장 노하우 등을 나눴다.
프론티어아카데미 팀원인 한광희 두드림청소년지원네트워크 상임이사는 “청소년들이 주체성을 가지고 고립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선도적인 프로그램이 매우 인상 깊었다”면서 “일상생활 속 사소한 생각과 편견, 대인관계 속 작은 변화가 고립을 예방할 수 있다는 교훈과 더불어 이번 연수에서 배운 다양성에 대한 정의와 미션은 은둔형 외톨이 청소년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우리 팀에게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론티어아카데미의 해외연수는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18일에는 ‘San Francisco SUICIDE PREVENTION’과의 미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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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