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천발 뉴욕행 항공기 유류할증료 오른다 …내달부터 2배이상 인상

2017-10-18 (수) 07:40:58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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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인천발 뉴욕행 유류할증료가 2배 이상 인상된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1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라간다. 따라서 인천발 뉴욕행 항공의 경우 이달 8400원에서 내달 1만9200원으로 크게 인상된다.

유류 할증료는 그동안 권역별로 나뉘어졌으나 지난해 5월부터 거리 비례 구간제로 변경됐다.


장거리 여행객이 더 많은 유류 할증료를 부담하게 됨으로서 하와이(7338㎞)와 로스앤젤레스(9612㎞) 행은 7200원에서 내달 1만6800원으로 인상된다.

한편 뉴욕에서 출발, 인천으로 향하는 항공의 경우 유류 할증료는 여전히 160달러로 변화가 없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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