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크라멘토 한국학교는 한가위를 맞아 잔치를 열고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와 음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해 줬다.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이진순)는 지난 14일(토) 한가위 대잔치를 열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 명절을 체험했다.
이날 한국학교 교사들과 학부모 학생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한가위 송편 및 한국음식등을 함께 나눴으며 전통 놀이와 다양한 체험관을 설치해 한가위를 풍성하게 즐겼다.
한복종이접기, 투호, 딱지치기와 제기차기, 윳놀이, 널뛰기, 다인 줄넘기, 양궁, 부채 만들기, 붓글씨 쓰기, 혼례 및 한복 포토 존, 아나바다 재래 장터 등을 설치했으며, 학부모 회에서는 고추장 된장 및 잡곡 등을 판매 하기도 했다.
이진순 교장은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오늘 행사를 위해 많은 준비와 희생을 해줘서 감사하며, 이로 인해 학생들과 학부모 주변 주민들 까지 한국의 전통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더 잘 알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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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