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 교장연수회
2017-10-17 (화) 12:00:00
송선희 기자
▶ 교장들간 소통,친교 프로그램 진행
▶ 소노마 카운티 한국학교에 성금전달도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 교장 연수회에 참석한 한국학교 교장들. 두번째 줄 왼쪽에서 두번째 송지은 부회장, 세번째 황희연 부회장, 다섯번째 한희영 회장.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회장 한희영) 교장연수회가 14일 오후 4시부터 15일 정오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산호세 공항 메리어트(SpringHill Suites by Marriott San Jose) 에서 열렸다.
2017 교장연수회는 ‘스터디코리안 자료활용과 학교 운영사례연구’를 주제로 30여개 한국학교 교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또한 교육과 토론 프로그램 외에 한국학교 교장들간 소통과 관계형성을 위한 친교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었다.
한희영 회장은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가 생긴지 26년 만에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행복한 마음, 즐거운 나눔’이라는 모토 아래 교장선생님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헤아리며, 격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교육 웹싸이트인 ‘스터디코리안’(study.korean.net)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손민호(임마누엘한국학교 교장) 교육간사의 강의가 있었고, 세금보고와 교사 연수방법 등 구체적인 학교운영방안에 대해서 협의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또한 ‘우리 나누어봐요’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각 학교에서 이루졌던 활동들을 공유하면서 격려하고 정보를 교환하였다.
한편 이날 연수회에서는 북가주화재로 참석이 불가능했던 소노마카운티한국학교 단아름 교장이 잠시 방문해 현지 상황을 간략하게 브리핑하는 시간이 있었다.
한국학교 교장들은단 교장에서 성금을 전달하면서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연결되어야 하는 한국학교의 역할에 대해 다시한번 다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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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