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로 전소된 산타로사의 코피 파크 지역의 모습이다. 엄청난 불길이 지나가면서 평화로웠던 이지역은 나무 하나 남지 않고 모든 것이 재로 변해 폐허가 됐다.[AP]
북가주 산불 피해 소노마 카운티 주민들은 세금 경감(tax relief)을 받는다.
윌리엄 루소 소노마 카운티 조세사정관(Assessor-Recorder)에 따르면 산불로 직접적인 주택,재산 피해를 입은 주민은 재산 가치 등을 재조정해 세금 경감을 받을 수 있다.
루소 조세사정관은 “사태가 진정되면 가주소방당국과 지역 소방국들과 협력해 1만 달러 이상의 재산 피해 건들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리 브라운 가주지사(왼쪽부터), 다이앤 파인스타인 가주 연방 상원의원, 카밀라 해리스 가주 연방상원의원이 14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둘러본 후 산타로사 고등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모임에서 이번 산불은 자신들이 본 재해중 최악이었다며 대피명령이 떨어지면 바로 피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AP]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소노마 카운티 피해 주민들에게 주택,재산 피해와 복구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할 것을 밝혔다.
보조금은 임시 주거, 재건,보수 공사, 보험처리가 되지 않는 재산 피해 등에 지원되며 수혜자의 소득세와 사회보장연금, 메디칼 등 정부 혜택 자격 여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보조금은 별장이나 잉여주택, 임대 부동산 재산을 제외한 기본주택에만 지원된다.
또한 FEMA는 미 소기업관리국(US Small Business Administration)을 통해 비즈니스의 규모와 상관없이 영리,비영리 단체와 주택소유주, 세입자 등에게 사보험 처리가 되지 않는 재산 피해에 한해서 낮은 이자의 대출 지원을 해줄 것을 공표했다.
▶산불 피해 세금 경감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sonomacounty.ca.gov/Public-Safety/Press-Releases/Fire-Damage-Property-Tax-Relief/)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산불 피해 FEMA 보조금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disasterassistance.gov)를 방문하거나 800-621-3362(FEMA) 혹은 800-462-7585(TTY 서비스)로 전화해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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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