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 외교용 차량 주차위반 과태료 미납액 15만여달러

2017-09-22 (금) 08:39:37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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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C, 대부분 2002년 이전 발생

맨하탄 북한유엔대표부에 주재하는북한 외교 당국자들이 뉴욕시에 미납한 주차위반 과태료 누적액이 15만여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방송은 20일“ 북한의 외교용 차량이 1990년 이후 뉴욕에서 1,370여차례 주차단속에 걸려 부과된 범칙금을 북한당국이 아직 납부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 총액이 무려 15만6,290달러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NBC는 맨하탄 유엔본부 인근에서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조정철 1등 서기관을 만나 이같은 사실을 설명했지만‘ 사실이 아닐것’이라며 수긍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NBC는 “ 뉴욕시와 연방국무부는2002년에 불법주차 과태료가 과하게밀린 외교 차량에 대해 주차특권을 취소할 수 있는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며 “때문에 이번에 발견된 북한의 체납 과징금은 대부분 2002년 이전에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총영사관과 유엔한국대표부 등 한국 외교관 차량들의 주차위반 과태료 누적액은 뉴욕시재정국의2015년 자료 기준으로 1만3,482달러로 나타났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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