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찰사칭 권총 소지 중국계 남성 체포

2017-09-22 (금) 08:37:51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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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하탄 한인델리서 난동

맨하탄 한인 델리가게 안에서 경찰이라고 사칭하며 권총을 꺼내 든 30대중국계 남성이 체포됐다.

뉴욕시경(NYPD)은 21일 맨하탄 23가와 매디슨 애비뉴에 위치한 한인 델리‘ 스노우 팍스’ 매장에서 카이 팅 잉(34)을 불법 무기 소지, 불법 방탄조끼착용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방탄조끼와 수갑을 차고 매장에 들어온 잉은 갑자기 벨트에 채워져 있던권총을 꺼내 들었다. 잉은 권총을 사람들을 향해 겨누지는 않았지만 매장 안은 순식간에 혼비백산이 됐다. 잉이 왜 권총을 꺼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스노우폭스의 매니저 정모(34)씨도“왜 그가 총과 방탄조끼를 착용했는지모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잉씨는 당시소란스러운 소리에 매장 안에 들어온경찰관에게“ 나도 경찰이고 지금 임무를 수행 중에 있다”고 거짓말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가게 인근에세워진 잉의 차안에서 소총과 탄창 8개도 발견해 압수했다.경찰에 따르면잉은 이전에 체포된 경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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