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쿠오모 뉴욕주지사, 드블라지오 시장 공식지지

2017-09-20 (수) 07:58:19 조진우 기자
크게 작게

▶ 민주당원 불구 지지선언 미루다 먼저 화해 손 내밀어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뒤늦게 빌 드블라지오 시장을 공식 지지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18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민주당원으로서 민주당 후보들을 공식 지지해 왔다”며 “당연히 올해 11월 본선거에 나서는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지난 12일 실시된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뉴욕시에 살지 않아 투표권이 없다’는 이유로 드블라지오 시장에 대한 공식지지를 하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드블라지오 시장측도 ‘쿠오모 주지사의 지지를 요구한 적이 없다’면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라디오 진행자가 “단지 드블라지오 시장이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지지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쿠오모 주지사는 “아니다 그가(드블라지오 시장) 다른 후보자들 보다 뉴욕시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드블라지오 시장에게 화해의 제스처를 취했다.

한편 재선을 노리는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1월14일 본선거에서 공화당의 니콜 맬리오태키스 뉴욕주 하원의원과 맞붙는다.

<조진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