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방문 이틀째
▶ “11월 평창올림픽 휴전” IOC위원장 접견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뉴욕 유엔 본부에 마련된 회의장에서 테레사 메이 영 국총리와 정상회담하고 있다. <연합>
■메이총리와 첫 회담,북핵문제 긴밀 협력 합의
제72차 유엔총회 참석 차 뉴욕을방문중인 문 대통령은 방미 이틀째인19일 영국, 체코, 세네갈 등 3개국 정상과 단독 회담을 갖는 등 바쁜 외교일정을 소화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북핵 문제와 관련, 영국이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에 적극적 역할을 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시했다.
이에 대해 메이 총리는 북핵 문제가 국제적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는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앞으로도 안보리를 중심으로 한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강화해 나가는 한편, 북핵 문제의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한·영 경제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한·영 자유무역협정(FTA)체결을 통한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에 공감대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밀로쉬 제만 체코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과 체코, 한국과 동유럽의 외교 협력강화를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마키 살 세네갈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협력 방안과 아프리카 경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세네갈이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점을 들어 세네갈이 북핵문제에 있어 한국의 입장을 지지해온 데 대해 사의를 표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 원회(IOC) 위원장과 면담 한 자리에서 평창동계올 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전달하고, 북한 참가 방안에 대한 IOC 차원의 협조를 구했 다. 문 대통령이 면담 후 바흐 IOC 위원장에 평창 마스코트를 전달하고 있 다. <연합>
■11월 평창올림픽 휴전 결의”IOC위원장 접견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을 접견하고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평창올림픽은 한국 사람들이 간절한 마음으로힘을 모아 유치하게 된 것”이라며 “새정부가 출범한 이후 한국에서 최초로치르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행사로서,그것만으로도 평창올림픽을 성공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북핵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동북아 지역의 안보상황에 대한 불안을 야기한 상황”이라며“이럴 때 온 세계가 보란 듯이 평창올림픽을 성공시키면 안보불안을 씻어낼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국 정부가 휴전결의안을 유엔 총회에 제출해 오는 11월13일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정대로 많은 국가들에 의해 채택되면안전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고 북한이 참여하면 안전은 더욱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