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니 조, 9% 득표 그쳐 6명중 3위로 탈락
▶ 19선거구 폴 밸론·20선거구 피터 구 승리
피터 구 사실상 3선 확정
드블라지오, 시장 75%로 본선진출
뉴욕시 최초의 한인 시의원에 도전했던 로니 조 후보가 아쉽게 낙선했다.
‘2017 뉴욕주 예비선거’가 12일 주 전역에서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뉴욕시의회 2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조 후보는 9%(1,139표)을 얻는데 그치면서, 총 6명 후보 중 3위에 그쳤다. 1위는 61%(8,140표)을 얻은 카르나 리베라 후보가 차지했다.
2선거구에는 공화당 후보가 출마하지 않아 본선거를 치르지 않기 때문에 리베라 후보가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시절 백악관 공공업무실 부국장을 역임했던 조 후보는 한인으로는 최초로 뉴욕시의원에 도전했지만, 현역 의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리베라 후보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가 포함된 뉴욕시의회 19·20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모두 현역 의원이 승리를 거뒀다.
먼저 20선거구의 피터 구 뉴욕시의원은 전체의 58%(3,657표)을 득표해, 42%(2,632표)에 그친 앨리슨 탠 후보를 16%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3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19선거구에서는 폴 밸론 뉴욕시의원도 55%(2,991표)를 얻어 폴 그라지아노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이에 따라 밸론 의원은 오는 11월7일 독립당 후보로 또한번 나설 예정인 그라지아노 후보와 현재 출마가 예상되는 공화당 후보 등과 본선을 치르게 됐다.
이날 함께 실시된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빌 드블라지오 현 시장이 전체 투표의 75%(32만6,361표)를 얻어 15%에 그친 살 알바네스 후보를 크게 이기면서 본선거에서 공화당의 니콜 말리오타키스 뉴욕주하원의원과 맞붙게 됐다.
제임스 레티샤 시공익옹호관(득표율 77%)과 루벤 디아즈 브롱스 보로장(득표율 86%), 에릭 곤잘레스 브루클린 검사장 대행(득표율 53%) 등 현역 정치인들도 모두 도전자들을 크게누르고 승리하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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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