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네티컷/ ‘하비’여파로 휘발유값 껑충

2017-09-0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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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4달러 연중최고치…전국평균보다 20센트 높아


텍사스주 멕시코만을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의 여파로 지역 내 휘발유값이 연일 들썩이고 있다.

AAA 발표에 따르면 6일 현재 커네티컷 지역 평균 휘발유값은 하룻밤 사이에 또 뛰어 갤런당 3센트가 오른 2달러 84센트에 거래됐다. 이는 같은 날 전국 평균 거래 값인 갤런당 2달러 64센트 보다 20센트가 높은 가격이다.

커네티컷 NBC는 “갤런당 2.84 달러는 올해 중 현재까지 연중 최고치”이며”이는 지난 한주 동안만 36센트가 오른 가격 이고 작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3센트가 상승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노동절 연휴 기간에는 하룻밤 사이에 휘발유 값이 7센트나 올라 2달러 81센트에 거래됐고 그 전에는 무려 14센트나 폭등했다. 같은 기간 전국적인 휘발유 평균 갤런당 인상폭은 7센트에 달해 커네티컷 지역은 전국 평균에 비해 2배에 달하는 가격 상승세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미 파멘터 AAA 대변인은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 멕시코만 연안에는 정유공장이 밀집돼 있는데 하비로 인해 정유공장이 폐쇄된 후 다른 지역에서 커네티컷 공급량을 끌어당기고 있기 때문에 휘발유 가격이 연일 급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AAA측은 앞으로 휘발유 상승은 며칠 혹은 몇 주 동안만 지속 될 것으로 보이고 장기간 동안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뿐만 아니라, 커네티컷 지역은 앞으로 올 한해 남은 기간 동안 휘발유값이 안정 추세로 돌아 설 것이고 연중 가장 낮은 가격을 기대해도 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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