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동절 연휴 사건사고 부상자 속출

2017-09-05 (화) 07:35:04 조진우·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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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트리 경찰 용의자 검거중 대낮 총격사건…주민들 공포

▶ 맨하탄·브루클린 등서도 묻지마 칼부림·총격사건 잇달아

노동절 연휴 기간 뉴욕과 뉴저지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로 부상자가 속출했다.

뉴저지 한인 밀집 지역인 포트리에서는 경찰이 용의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한인 등 지역주민들이 공포에 떨어야 했다.

버겐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3일 오전10시30분께 뉴저지 포트리 에드윈과서밋 애비뉴 인근에서 포트리 경찰이총격전을 벌여 자큐앤 수버(29)를 체포했다. 용의자인 수버는 경찰이 쏜 총에맞아 심각한 부상을 입어 해켄색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 사건으로 용의자와 대치 중이던 포트리경찰서 소속 경관 두 명도 얼굴에 부상을 입어 잉글우드 병원에서 치료를받았다.


버겐카운티 검찰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수버에게는 불법무기소지죄 혐의 등이 적용된 상태라고만 밝혔을 뿐 정확한 사건경위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

이날 대낮 총격으로 인해 노동절 연휴를 즐기던 한인 등 이 일대 주민들은 총성에 놀라 집안으로 몸을 숨기는등 한동안 공포에 떨어야 했다.

노동절 연휴, 뉴욕 맨하탄에서도 묻지마 칼부림 사건으로 관광객이 자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3일 맨하탄 콜럼버스 서클에서 마투스 마틴 마차도(23)씨가 노숙자가 휘두른 칼에 찔려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받았다. 용의자는 아무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칼을 휘두른 뒤 사건 발생 직후 도주했다.

한편 4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웨스트 인디언 데이 퍼레이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크게 다쳤다. 피해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NYPD는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두고 수사 중이다.

같은 날 콜럼버스 서클로 향하던 C전철 안에서도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는데 피해 남성은 수차례 흉기에 찔려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조진우·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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