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하비’ 뒤이어 ‘어마’북상중
2017-09-02 (토) 05:54:54
김소영 기자
허리케인 ‘하비’가 텍사스주를 초토화시킨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대서양에서 발생한 또 다른 허리케인 ‘어마(Irma)’가 강타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1일 CNN 등에 따르면 국립허리케인센터는 대서양에서 형성된 ‘어마’가 31일 시속 115 마일 수준의 강력한 돌풍을 동반한 3급 허리케인으로 세력을 확장한 뒤 푸에르토리코와 남미 대륙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마’가 플로리다나 멕시코만까지 다다를 지 판단하기 아직 이르지만 4급 허리케인으로 세력을 확장해나가 동부연안에 엄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층 세력이 약화된 ‘하비’가 북동쪽으로 옮겨가면서 뉴욕일원에는 노동절 주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밤 기온은 화씨 64도로 떨어지고 3일 새벽까지 시속 8~10마일의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노동절 당일인 4일은 다시 기온이 80도까지 오르면서 맑은 날씨가 될 전망이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