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승기 전회장 도왔던 것”공식사과
2017-09-02 (토) 05:37:12
조진우 기자
▶ 윤정남 평통 상임위원
▶ “한인회관 장기리스 맺은줄 몰라평통상임위원 사퇴의사는 없어”

1일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정남(왼쪽 두 번째) 민주평통 상임위원 이 고개를 숙이며 한인사회에 사과하고 있다.
“한인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미 부동산 개발업체와 뉴욕한인회관에 대한 99년 장기리스를 체결한 민승기 전 뉴욕한인회장의 선거대책본부장을 역임했던 윤정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이 한인사회에 공식사과했다.
윤 상임위원은 1일 플러싱 금강산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회관에 대한 장기리스 계약을 체결한 사람(민 전 회장)을 옆에서 도운 것에 대해한인사회에 공식 사과한다”며 고개를숙였다.
윤 상임위원은 “민 전 회장이 한인회관에 대한 장기리스 계약을 맺은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며 “그런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뜯어말렸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해 발족한 한인사회 바로세우기 운동본부가 윤 상임위원에게 사과를 권유하면서 마련됐다.
류제봉 전 퀸즈한인회장은“ 나도 한때는 윤 위원이 한인회관 장기리스에관여한 것이 아닌가 의심했지만 이제모든 오해를 풀었다”며 “그때 당시 민승기씨를 도왔던 다른 분들도 한인사회에 진심으로 사과해 주길 바란다”고말했다.
한편 윤 상임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일부 진보단체로부터 평통상임위원 사퇴요구를 받고 있는 것에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윤 상임위원은“ 제가 과거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의 후원회장을 했던 것은사실이지만,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의통일정책에 공감하고 있다”며 “남북문제가 심각한 상황인데 한인사회만이라도 좌우로 분열하지 말고 하나로 협력해 나가자”며 사퇴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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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