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교외서 열차 충돌…42명 부상
2017-08-23 (수) 08:05:23
▶ 새벽에 고속열차 정차된 빈 열차와 충돌 4명 중상
22일 새벽 필라델피아 교외에서 열차 충돌 사고로 4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남동부펜실베이니아교통공사(SEPTA)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5분께 노리스타운 행 고속열차가 펜실베이니아 주 어퍼다비에 있는 69번가 터미널로 들어오다 정차해 있던 빈 열차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고속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 42명이 다쳤다고 헤더 레드펀 SEPTA 대변인이 전했다.
니컬러스 미코지 어퍼다비 시장은 브리핑에서 최소 4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 승객은 “쾅하는 소리와 함께 충돌이 발생했다”라면서 “여기저기서 핏자국이 보였다”며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미국 교통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EPTA는 열차 사고 처리 여파로 22일 오전 열차 운행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에도 65번가 역 부근에서 열차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부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