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르셀로나 테러 주범 사살

2017-08-22 (화) 07: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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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주극 나흘 만에 막 내려

▶ 폭발물 두른채 경찰 총격에 사망

바르셀로나 테러 주범 사살
스페인 경찰이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의 핵심 주범 유네스 아부야쿱(22·사진)을 21일 오후(현지시간) 바르셀로나 근교에서 사살했다.

경찰은 이날 바르셀로나에서 서쪽으로 약 45㎞ 떨어진 도시 수비라츠에서 폭발물 벨트를 두른 인물에 총격을 가해 죽였고, 그가 아부야쿱으로 확인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17일 바르셀로나 구도심 람블라스 거리에서 차량을 돌진시켜 13명을 숨지게 한 뒤 달아난 그의 도주극은 사건 발생 만 나흘 만에 막을 내렸다.

그는 람블라스 거리 테러 당시 2t짜리 흰색 승합차(밴)를 몰고 보행자들을 무차별적으로 살육한 장본인이다.

그는 범행 직후 차량에서 내린 뒤 유유히 사건 현장을 빠져나가 경찰이 대규모 인력을 동원, 그의 행방을 쫓고 있었다. 스페인 경찰은 그가 이미 프랑스로 넘어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프랑스 경찰과 공조 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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