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러 인종 어우러져 ‘정’넘치는 타운 ‘워싱턴빌 (Washingtonvilleㄴ’

2017-08-19 (토)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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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하탄서 46마일 거리…집값 저렴하고 조용한 동네

▶ 올해 8월1일까지 주거용 부동산 중간가격 25만달러

여러 인종 어우러져 ‘정’넘치는 타운  ‘워싱턴빌 (Washingtonvilleㄴ’

뉴욕주 오렌지 카운티 소재 워싱턴빌은 집값 싸고 조용한 타운이다.

여러 인종 어우러져 ‘정’넘치는 타운  ‘워싱턴빌 (Washingtonvilleㄴ’

워싱턴빌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온 5베드룸(화장실 5개) 케이프코드 스타일 주택. 1969년 지어진 이 주택(41 Peacock Circle)의 리스팅가격은 45만달러다.


뉴욕주 업스테이트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워싱턴빌(Washingtonville)은 집값 싸고 조용한 동네다.

인구 5,800여명이 살고 있는 워싱턴빌은 여러 인종의 주민들이 어우러져 사는 정이 넘치는 타운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맨하탄에서 북서쪽으로 약 46마일 떨어져 있어 뉴욕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상당히 많다. 베터홈스 앤 가든스 부동산의 프랭크 리베라씨에 따르면 뉴욕시와 뉴저지, 락클랜드 카운티에서 저렴한 가격에 저택을 찾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올해 들어 8월1일 현재까지 워싱턴빌에서 매매가 성사된 주거용 부동산은 총 121건이었으며 중간가격은 25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가 올랐다.

8월12일 현재 인터넷 부동산 웹사이트인 질로에 매물로 나온 워싱턴빌 소재 주거용 부동산은 총 27채로 1베드룸 콘도 유닛이 9만5,000달러로 가장 쌌으며 5베드룸 케이프코드 스타일의 주택이 45만달러로 가장 높았다.

학교로는 Taft 초등학교(K-5학년)과 Round Hill School(Pk-5학년), 워싱턴빌 중학교(6-8학년), 워싱턴빌 고등학교(9-12학년) 등이 있다. 이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지난해 SAT 평균점수는 499점(reading), 510점(math)으로 뉴욕주 평균인 483, 501점 보다 약간 높았다.

대중교통으로는 약 3.5마일 떨어진 Salisbury Mills-Cornwall 기차역에서 뉴저지 트랜짓 기차의 Port Jervis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시코커스 역에서 한 번 갈아타야 되며 맨하탄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약 1시간30분이다. 편도요금은 17달러이다.

주중 오전 출근 시간에는 Coach USA의 Short Line 버스도 조지 워싱턴 브릿지 버스역까지 운행된다. 맨하탄까지 자동차로는 87번 고속도로를 타고 약 한 시간 걸린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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