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평균 차량속도 ‘8마일’

2017-08-18 (금) 08:53:09
크게 작게

▶ 지하철 사고·우버 등 차량 증가… 2010년 대비 15% 줄어

극심한 차량정체로 맨하탄의 평균 차량 속도가 2010년 대비 15% 줄어든 시속 8마일로 나타났다.

잦은 지하철 사고와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공유서비스 업체들의 유입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맨하탄를 운행하는 공유서비스 차량들은 2015년 대비 175%나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첼 모스 뉴욕대 교수는 이커머스(e-commerce) 거래량 증가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모스 교수는 “아마존의 급성장은 온라인 쇼핑 거래량 상승으로 이어지며 배달 차량들의 맨하탄 유입도 자연스레 늘어났다”며 “배달 차량들은 맨하탄 골목 곳곳에 정차하는 상황이 많아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폴리 트로텐버그 뉴욕시 교통국장은 “교통체증의 주원인은 뉴욕시의 인구 증가에 기인한다”고 반박했다.

이처럼 맨하탄 내 교통체증 현상이 지속적으로 논란을 야기하고 있어 최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를 해결하고자 ‘교통 혼잡세’를 재추진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