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증오범죄 상징물’조사

2017-08-18 (금) 08:30:03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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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지시… 시관계자들 제거목록 논의

뉴욕시도 증오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17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6일 트위터를 통해 “앞으로 90일간 시내 모든 건물에 ‘증오범죄 상징물’(all symbols of hate on city property)이 있는지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증오범죄 상징물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 및 커뮤니티 리더들과 모여 증오 범죄 상징물에 대한 정의와 함께 어떤 것을 제거해야하는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릭 필립스 시장실 대변인은 “이번 조사는 뉴욕시가 추진하고 있는 장기적인 계획의 첫 단계가 될 것”이라며 “논란이 되고 있는 공공 예술품과 구조물을 평가하고 작업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욕시는 로버트 에드워드 리와 토머스 스톤월 잭슨의 동상을 증오범죄 상징물에 포함시켜야할지 대해서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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