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심코 집 앞 박스 열었다가… 꽝!

2017-07-31 (월) 08:05:22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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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서 70대 남성 중화상 피해

퀸즈의 한 주택 앞에 놓인 박스가 폭발하면서 70대 남성이 온몸에 중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73세 남성이 28일 오후 4시15분께 퀸즈 스프링가든의 222가 소재 한 주택 현관에 놓쳐진 의문의 오트밀 박스를 열었다가 박스가 폭발하면서 상체와 다리 등에 2~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태다.

이 남성은 폭발물이 놓여진 주택의 랜드로드로, 폭발물은 원통의 오트밀 박스에 담겨 있었다. 폭발 당시, 폭발음울 들은 이웃들이 달려왔을 때 피해자의 온 몸에 이미 불이 붙은 상태였다. 이 박스에는 구형 총기류에 사용되는 화약으로 추정되는 검은 파우더로 채워져 있었으며, 피해 남성이 뚜껑을 열자마자 폭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주택에 사는 세입자들에 따르면 프랑스식 이름이 적힌 수상한 박스가 이 집 앞에 약 일주일 전부터 높여져 있었고 경찰은 박스에 어떠한 우편 정보도 기입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사건을 수사중이며 제보를 받고 있다. 제보:1-800-577-TIPS (8477)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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