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RKO 키이스 극장’ 시공사 선정
2017-07-27 (목) 08:16:20
이진수 기자
▶ 질베인 건설, 허가 즉시 공사착수 2020년 완공 예정

시공사 선정으로 곧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RKO 키이스 극장의 개발 조감도
플러싱의 랜드마크인 RKO 키이스 극장 재개발 공사를 위한 시공사가 선정됐다.
경제전문매체인 크레인뉴욕에 따르면 RKO 키이스 극장을 소유하고 있는 중국계 개발사인 ‘신위안 부동산’(Xinyuan Real Estate)이 최근 ‘질베인 건설(Gilbane Building Co.)’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에따라 플러싱의 랜드마크인 RKO 키이스 극장을 269 유닛 콘도와 1층 상가, 커뮤니티 공간 등 16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로 개발하는 공사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135-35 노던블러바드에 위치한 RKO 키이스 극장은 지난 1984년 랜드마크로 지정돼 그동안 개발에 난항을 겪어 왔다.
크레인뉴욕에 따르면 이번 개발 역시 랜드마크를 유지한다는 조건에 따라 극장 로비와 티켓 판매 입구는 원형 그대로 복원해 보전한다. 특히 이 공간은 시민들이 랜드마크로 관람도 할 수 있게 된다.
신위안 부동산은 빌딩국 허가 즉시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0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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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