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 최악공항 1위 라과디아 오명

2017-07-22 (토) 06:37:53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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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위권에 뉴왁, JFK 국제공항 포함

뉴욕 라과디아 공항이 미국 최악의 공항에 선정됐다.

JD 파워가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여행객 3만8,931명을 대상으로 미국 내 공항들의 터미널 시설과 공항 접근성, 보안검사, 수하물 클레임, 카운터 체크인•수하물 체크, 음식•음료•리테일 등 6개 부문의 퀄리티를 조사한 결과 라과디아 공항은 1,000점 만점에 649점을 얻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한 뉴저지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과, 뉴욕 JFK 국제공항도 각각 2위와 8위에 올라 뉴욕 일원 3대 공항이 모두 10위권에 드는 불명예를 안았다.


라과디아 공항은 청결하지 못한 공항 내부와 극심한 공항 주변 트래픽 등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고 2위에 오른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은 여객기들의 출발 및 도착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702점을 받아 6위에 오른 LA 국제공항은 항공기 탑승을 위한 시큐리티 통과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점, 터미널 혼잡, 더러운 화장실 등이 여행객들을 불쾌하게 만들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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