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리조나 인디언보호구역서, ‘하나님의 은총’ 재발견
애리조나 나바호인디언보호구역서 열린 미 서부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 목회자 가족 수양회 참석자 기념촬영. 왼쪽 앞줄 회장 정현섭 목사 [사진 서부지역 한인연합감리교협]
미 서부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 목회자 가족 수양회가 지난 3일(월)부터 6일(목)까지 애리조나 나바호인디언보호구역에서 150여명의 목회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미 서부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협의회(회장 정현섭 목사) 주최의 이번 목회자 수양회는 광야같은 목회의 현장에서도 은혜의 빛 가운데 거할때 미처 깨닫지 못한 하나님의 은총을 재발견할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내용으로 ‘광야의 영성’이라는 주제로 가졌다.
수양회 소식을 본보에 알려온 협의회 부회장인 권혁인 목사(버클리 열린교회)에 의하면 “무엇보다 수양회를 통해 목회의 소중한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 권혁인 목사는 “4일간의 수양회를 통해 목회자들이 지나온 사역의 여정을 다시 한번 성찰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수양회는 매일 아침 경건 예배와 저녁집회를 통해 광야 가운데 만난 은혜의 빛을 나누었다. 특히 동료 목회자들이 전하는 말씀의 나눔은 서로의 목회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저녁집회에서 나바호지역 인디언 선교를 12년째 하고 있는 한명수 선교사의 원주민 인디언 선교 사역 이야기는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준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목회자 가족 수양회를 주최한 미 서부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협의회의 임원은 회장에 정현섭 목사,부회장 권혁인 목사, 총무 유제성 목사, 회계 강혜성 목사, 서기는 김규현 목사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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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