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지역 교계. 공사비 모금 캠페인 시작 동참 호소
▶ 공사비 150만여달러 소요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지난 5일 세계금식기도원 진입로 공사에 대한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도원 관계자와 목회자들이 함께 기념촬영. 앞줄 왼쪽 첫번째 손원배 목사, 네번째 최종숙 목사.
지난 4월 붕괴된 세계금식기도원의새 진입로 수리와 조성를 위해 북가주지역 교계가 소요 공사비에 대한 모금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와 같은 의견은 지난 5일 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담임 손원배목사) 주최로 가진 세계금식기도원(원장 최종숙목사)의 진입로 붕괴로 인한 공사관련 기자회견에서 제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세계금식기도원 원장인 최종숙 목사는 지난 4월 내린 폭우로 기도원 진입로 일부구간이 붕괴되었다고 전한뒤 지난겨울에 이미 도로상태를 살펴보고 보수계획을 세웠으나 4월에 내린 폭우로 인해 도로는 보수로 해결될 상태를 넘어 새로 조성해야할 상황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최 목사는 이번일을 계기로 4분의 1마일정도의 기도원 진입로를 2차선으로 늘리고, 벽(guard rail)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와같이 도로가 확장 조성되면 상업도로로 인정되기 때문에 이미 카운티에‘Prayer Mt. Rd’라는 도로명을 등록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같은 새 진입로 공사에는 120만달러에서 150만달러의비용이 소요될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최한 손원배 목사는 “북가주지역 교인들의 영성훈련의 장소로 사용되어온 기도원의 진입로 공사를 위해 북가주지역 교회들이 뜻을 모아 모금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손원배 목사는 “기도원 공사는 단순히 도로를 고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을 적대시하는 사탄 세력과의 영적전쟁으로 보고있다”면서 “많은교회와 성도들이 연합하여 기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옥균 산호세교협 회장등 참석 목회자들은 질의응답시간도 가졌다.
‘북가주금식기도원’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1984년 문을 연 이 기도원은‘세계 모든민족들이 와서 기도하는 기도원’으로의 비전을 가지고 2000년‘세계금식기도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최 목사는 그 이름에 걸맞게 많은 타민족들이 방문하고있다 면서 ‘말씀이 살아있는 기도원’, ‘지붕 없는 성전’이라는비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윤상희 목사(산호세 밸리교회)는 “이 기도원이 세상에서 힘겨운 싸움을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노인들의 피난처”가 되기를 기도했다.
최종숙 목사도 “기도원이 주안에서 유지되며 많은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왕래 할수있게 할려는 하나님의 역사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금식기도원 전화 (831)335-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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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