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300만달러 폰지사기 한인여성 3년형 선고

2017-07-12 (수) 07: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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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18만달러 몰수형도

2,300만 달러 규모의 다단계 금융사기(폰지)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하버드대 출신의 한인여성 외환 브로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프릿 바라라 뉴욕남부 연방지검 검사장은 11일 2009~2016년 외환거래 회사를 차려놓고 외환거래시장 투자자 30여명을 상대로 폰지사기 행각을 벌여오다 체포된 박해나(41)씨에게 법원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본보 2016년 6월4일자 A1면>

박씨에게는 징역형 이외에 3년간의 보호관찰과 2,318만6,860달러의 몰수형이 내려졌다.
연방지검에 따르면 1998년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박씨는 맨하탄에 외환투자 회사를 설립한 후 투자자들에게 매년 48.9%의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말로 현혹했다. 하지만 박씨는 외환시장에 2,000만 달러를 투자했지만, 무려 1,900만 달러를 손해를 봤다.

박씨가 일부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이라며 지급한 약 300만 달러는 신규 투자자들을 모집해 받은 돈으로 전형적인 ‘돌려막기’로 투자자들을 속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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