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체스터/ 카라무어,서머 뮤직 페스티발

2017-07-11 (화) 08: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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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까지 다양한 연주회 선봬

올해로 72 주년을 맞는 ‘카라무어 뮤직센터(Caramoore Center for Music and the Arts, 149 Girdle Ridge Rd, Katonah, NY 10536, www.caramoor.org)’는 올 여름 뮤직 페스티발을 다양한 장르로 열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서머 페스티발 기간 중에는 다양한 연주회와 더불어 목, 금, 토, 일요일 매주 4일간 카라무어 뮤직 센터의 창시자인 월터 로젠 씨의 자택이었던 ‘로젠 하우스 투어’가 오후 시간에 3-4차례에 거쳐 실시된다. 로젠 하우스는 1929년부터 39년까지 10년 동안 건축된 이탈리안 지중해 식 건물로서 르네상스와 아시아 골동 예술품으로 채워져 있다.

이번 서머 페스티발 기간에는 90에이커 숲 속에 자리한 ‘카라무어 뮤직 센터’ 중 1,500명 관객을 유치할 수 있는 야외극장 ‘베네치안 극장’과 470명 좌석의 저택 정원에 위치한 ‘스페니쉬 코트 야드’ 등에서 연주회가 마련된다.


젊은 음악인의 양성과 어린이 음악교육에 힘쓰고 있는 ‘카라무어 뮤직센터’는 올해 페스티발에서 오는 23일(일) 이탈리안 가창법인 ‘벨칸토' 성악가들의 콘서트를 마련해, 오후 2시부터는 로시니, 베르디, 체르비니, 도니제티 등의 교회 음악 곡을 선보이고 3시부터는 로시니의 소 미사곡(Petite Messe Solennelle)을 연주한다.

16일(일) 오후 4시에는 세인트 루크 오케스트라가 비발디의 ‘사계(Four sesons)’가 연주되며, 19일(수)에는 어린이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Dancing in the Dusk에서 멕시칸 전통 무용이 음악과 함께 선보인다.

27일(목) 오후 7시에는 클래식 기타 연주자 제이슨 비요(Jason Vieaux)씨의 기타 연주가 선큰 가든에서 열리게 된다.

‘카라무어 뮤직센터’는 연주 시간 전에 관객들이 아름다운 정원에서 차를 마시며 환담을 나눌수 있는 ‘오후의 차한잔(Afternoon Tea)’를 마련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이 곳에는 청각 장애자를 위한 장소 센스 서클(Sence Circle)을 위시해 선큰 가든, 버터플라이 가든, 타페스트리 햇지, 아이리스 피오니 가든 등 9개의 아름다운 가든이 일반에게 공개돼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진 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카라무어 뮤직센터’는 수 년 전 바이얼리니스트 사라 장, 성악가 조수미씨의 연주를 마련해 한국인 음악애호가들에게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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