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 휴가철 맞아 전염다발 지역 여행 자제를
올해 뉴저지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확정된 주민은 245명이다.
5월25일 현재 5명 중의 한 명만 증상이 나타나고, 증상이 경미하게 지나가 검사를 받지 않은 감염자들을 감안하면 환자는 10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들어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모기도 창궐할 수 있는 계절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질병예방센터가 제시한 지카 바이러스 현황을 알아본다.
지카란 1947년 우간다에서 처음 발견된 모기로 인한 감염질병이다. 2015년에 브라질에서 창궐해 세계를 놀라게 했고, 2017년 5월 기준으로 미국에는 5,000여 케이스가 보고됐고 이 중 대다수는 플로리다와 텍사스에서 발병됐다.
전염경로는 대개 감염자를 문 모기가 보통 낮 동안에 다른 사람을 물어 옮긴다. 또한 감염자와의 성생활, 수혈로도 감염될 수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눈물, 침 등의 체액에서 발견되고, 임신한 여성으로부터 태아에게로도 옮겨간다.
증상은 발열, 눈의 충혈, 피부 발진, 근육통, 관절통,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하게 나타나며, 증상은 일주일 정도 계속된다. 하지만 감염자의 5분의 1만 증상이 나타나고 5분의 4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감염자 파악이 어렵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감염자로부터 태아에게 바이러스가 옮겨가 선천성 기형을 유발하는 경우다.
예방은 지카 바이러스 전염 다발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해야 하는데, 특히 임신부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성생활은 안전하게 콘돔 등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지카 창궐지역으로 여행을 하고 돌아온 경우의 주의사항은 임신을 했을 경우에는 출산 때까지 성생활을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을 경우에는 의사와 의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신 계획이 없다 하더라도 증상이 있든 없든 6개월간은 안전한 성생활을 해야 한다.
지카 바이러스는 여성은 3-8주, 남성은 5개월 동안 신체내부에 살아 있기 때문이다. 염려되는 부분이 있으면 지카 바이러스 검사를 해볼 것이 권장되고 있다. 이 밖의 자세한 사항은 웹 사이트(NOZika@njid.org)나 전화9732-429-8107)로 문의하면 된다.
세계 지카 전염 지도 및 여행 정보 등도 웹사이트(www.cdc.org/zika/geo)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영국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