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펜스테이션 대대적 보수공사 교통대란 ‘몸살’

2017-07-10 (월) 07:18:13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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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공사 시작 …9월1일까지

▶ NJ트랜짓· LIRR 등 운행 20%↓…통근객들 대체 교통 이용해야

펜스테이션 대대적 보수공사 교통대란 ‘몸살’

10일부터 맨하탄 펜스테이션 보수공사가 시작되는 가운데 LIRR 이용객들이 운행 변경 안내문을 보고 있다.

맨하탄 펜스테이션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공사가 10일부터 시작되면서 뉴욕 일원에 극심한 교통대란이 예상된다.

오는 9월1일까지 이어지는 보수공사로 인해 NJ트랜짓과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앰트랙 등의 열차 운행이 20%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공사기간 동안 평소보다 많은 차량들이 쏟아지면서 특히 출퇴근길 교통혼잡이 우려되고 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통행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10일부터 오전 5시~오후 10시 사이 주요 도로의 공사 중단을 명령했다.


뉴저지와 롱아일랜드에서 맨하탄으로 출퇴근하는 통근객들은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서 대체 교통편을 이용해야 한다.

가장 큰 영향을 받는 NJ트랜짓의 모리스-에섹스 노선을 이용하는 약 7,400명의 승객들은 이날부터 오전 7시 이후에는 펜스테이션이 아닌 호보큰역에서 내려 맨하탄으로 진입하면 된다.

호보큰역에서 내린 승객들은 NJ트랜짓 티켓을 제시하고 패스 트레인과 페리 등을 무료 환승할 수 있다. NJ트랜짓 소속 126번 버스를 타고 맨하탄으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뉴저지 서밋이나 매이플우드역, 사우스오렌지역, 뉴왁 브로드 스트릿 역에서는 맨하탄행 임시버스가 운행된다.

몬클레어-분턴 노선은 기존처럼 펜스테이션까지 운행되지만 뉴왁에 있는 브로드스트릿역에는 정차하지 않는다. 또 호보큰 방면 노스저지코스트 노선은 모두 뉴왁의 펜스테이션에서 멈추게 된다. 노스이스트 코리더, 라리탄 벨리, 메인-버겐, 페세익 벨리, 포트 제비스 노선은 기존 일정으로 운행된다.

롱아일랜드와 맨하탄 사이를 운행하는 LIRR은 공사기간 중 통근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차 36대를 추가로 투입한다.

LIRR 이용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퀸즈에 위치한 자메이카역(E,J,Z전철)이나 브루클린의 애틀란틱 터미널( 2,3,4,5,B,D,N,R,Q전철), 롱아일랜드시티의 헌터포인트 애비뉴역(7전철)으로 우회해야 하는데, 이들 역에서 맨하탄으로 이동하는 전철을 무료 환승할 수 있다.

또 LIRR티켓을 가진 승객은 롱아일랜드 글렌 코브에서 헌터스포인트 및 롱아일랜드시티, 월스트릿으로 운행되는 페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월~금요일 오전 6~10시, 오후 3~7시 사이에는 롱아일랜드와 맨하탄을 오가는 버스가 200대 추가 운행된다.

버스정차 장소는 베스페이지주립공원과 벨몬트팍, 낫소콜리세움, 루즈벨트 필드 몰 등 8곳이다. 각 버스 정차소에는 125~656대 가량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승용차를 세우고 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또 펜스테이션 공사기간 동안 MTA가 관할하는 뉴욕시 주요 교량과 터널의 트럭 통행료가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50% 할인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LIRR 웹사이트(lirrsummerschedule.com)와 NJ트랜짓 웹사이트(www.njtransit.com) 등을 확인하면 된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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